6.15.2007

겨울 옷 관리 방법 (How to Care for...Winter Wearables)

  • 걸지 말고 접을 것
    울 스웨터가 늘어나지 않게 보관하려면 잘 접어서 서랍에 차곡차곡 넣는게 좋다. 단, 니트가 얇은 소재라면 옷걸이(나무 소재, 혹은 패딩 처리된 것으로)에 걸어도 좋다.

  • 라벨부터 읽을 것
    'Dry Clean Only'라고 명시되어 있으면 이를 따라야 한다. 그러나 'Dry Clean'이라고만 쓰여 있는 경우에는 손빨래나 세탁기에 사용해도 무방하다. 색이 빠지는지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는 손수건을 물에 적셔 살짝 옷 안에 대보는 것도 좋은 방법.

  • 변색 방지도 필수
    스웨터와 스웨터 사이에 얇은 중성지를 끼워놓으면 스웨터에 보풀이 일거나 변색되는 것을 쉽게 막을 수 있다.

  • 방충제는 6개월에 한번 씩
    좀벌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나프탈렌 같은 방충제의 유효기간은 대개 5~6개월 정도. 또한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대개 옷장 위에 놓는게 좋다.

  • 라벤더의 활용
    전문가들은 냄새가 독한 나프탈렌 등의 방충제보다는 향이 좋은 라벤더를 권한다. 해충을 쫓아줄 뿐 아니라 옷에서 신선한 향까지 나게 하기 때문. 향 주머니를 만드는 방법도 의외로 간단하다. 얇은 무명천에 라벤더를 담고 느슨히 묶어주기만 하면 끝.

  • 쉬는 시간 주기
    스웨터는 입으면서 형태가 조금씩 바뀔 수 있다. 옷을 벗은 다음 24시간 동안 의자 좌석 부분에 느슨히 걸쳐놓자. 이렇게 하면 변형된 울 섬유가 탄력을 회복해 원형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.


    손질법
    울 소재 재킷이나 팬츠는 드라이클리닝이 필수지만, 다른 소재라면 홈 클리닝이 가능하니 아래의 조언을 참조할 것.

  • 무명
    면으로 만든 무명은 기계 세탁을 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. 하지만 수건과 함께 세탁하거나 건조하는 건 금물. 왜냐하면 좀처럼 제거하기 힘든 보풀이 생기기 때문.

  • 캐시미어
    옷을 뒤집은 채, 찬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해 기계 세탁(약한 회전)한다. 말릴 때는 수건으로 감싼 채 5분 동안 둔 다음, 건조대 위에 평평하게 펴서 모양을 잡아준다.

  • 코듀로이
    무명과 마찬가지로 코듀로이 역시 기계 세탁이 가능하다. 단, 다림질할 때는 반드시 뒤집을 것.

  • 스웨이드 & 가죽
    얼룩이 생겼다면 그 부위를 즉시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고 말린 다음 솔로 가볍게 털어낸다. 그래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가죽 전문가에게 맡길 것.

  • 벨벳
    합성 벨벳의 경우 기계 세탁이 가능하지만 실크 벨벳은 드라이클리닝해야 한다. 보풀이 생길 수 있으니 다림질은 금물.


  • 캐시미어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과 건조를 해야 한다. 입을 때마다 세탁할 필요는 없다.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, 언제쯤 세탁해야 하는지는 입다 보면 자연히 알게 된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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